[부산맛집] 싱싱한 해산물이 한가득인 가덕도 운창수산
행복한 하루 되세요~ 쏘니에요😎
매주 일요일마다 지인들과 함께 가벼운 산행을 시작한지 2개월이 훌쩍 넘어가요~🏔
평생 살면서 몇번 안해본 산행을 2024년 10월말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에 내심 뿌듯하기도 하고, 때로는 이번은 쉬자고 아내를 설득해보지만 아내의 결심은 어쩐일인지 산행에 진심이 묻어나 결코 쉴 마음이 없어보이네요.
지난주 일요에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에 입산하기 전 조식으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운창수산을 갔어요~
운창수산은 간판에서 볼 수 있듯 생굴·석화·가리비찜·굴파전 등을 파는 식당으로 내부에 들어서면 엄청 많은 석화를 할머니 3분이서 직접 작업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~ 도심에서 불과 30분을 벗어나니 어촌마을에 다다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도 있었어요.
저희 일행은 9시 30분쯤에 도착해서 빨리 식사하고 연대봉을 오를려고 했었으나, 운창수산 시스템을 전혀 몰랐었네요~
일찍 도착해서 앉아 있으니 종업원이 와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으라고 해서 자리도 많은데 굳이 왜 적어야 하지? 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, 우선 메뉴를 주문하고 한참 기다려도 음식이 안나온 이유가 알고 보니 식당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여서 그 전까지 대기자 명단 리스트를 받아 놓고 10시부터 그 순서에 맞게 음식이 나오더라구요.
어른들은 매생이굴국밥에 굴파전으로 허기를 달래고, 아들은 해물라면 한그릇으로 뚝딱 해결했어요~
찬은 소박하지만 정갈하게 나오고 맛도 깔끔했어요. 메인음식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정말 푸짐하고 신선해서 다음에는 해장하러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~🥘
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는 가덕도 연대봉으로 GO GO~
